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차승원 씨의 아들 차노아 씨에 대한 선고공판이 17일,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차노아 씨는 차노아는 앞서 징역 10월을 구형받고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화면으로 함께 하겠습니다.<br /><br /><br />17일 오전 수원 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차노아의 선고공판이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후드 재킷에 모자를 푹 눌러쓴 차노아는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었는데요.<br /><br />지난해 말에서 올해 초까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합의 1부는 17일 '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(대마) 혐의 등으로 기소된 차노아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'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선고가 내려진 후 법정을 나온 차노아에게 취재진들의 질문공세가 쏟아졌는데요. 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: 취재진]<br /><br />차노아 씨 결과는 나왔나요? 차노아 씨 한 말씀만 해 주시죠<br /><br /><br />프로게이머로 활동하던 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는 미국유학 생활을 마치고 지난 해 5월 귀국한 후, <br /><br />지난 3월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, <br /><br />그로부터 3개월 뒤 팀에서 방출된 바 있습니다. <br /><br />차노아는 가수 최다니엘, [미녀들의 수다] 출신 방송인 모블리 비앙카 등과 함께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 4월부터 재판을 받아온바 있습니다. <br /><br />지난 9월 12일 재판에서 차노아의 변호인 측은 '대마초 혐의는 모두 인정하지만 지난 사건과 새로 병합된 사건의 공소 사실 가운데 한 번의 흡연이 같은 날 이뤄진 것' 이라며 범행 횟수를 명확하게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10월 1일 차노아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월을 구형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차승원은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한편 차노아는 대마초 흡연 혐의와는 별개로 미성년자 감금 및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.<br /><br />17일,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차노아에게 이에 관한 질문 공세 또한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취재진]<br /><br />성폭행 관련 피해자가 합의하자고 하셨는데 어떻게 하셨는지?<br /><br /><br />차노아는 이 질문에 대해서도 역시 묵묵부답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관한 진실 규명 또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
